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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브라질 진각사, 부처님의 법향이 널리 퍼져가길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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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1:43 조회2,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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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7월 브라질 상파울로에 관음사가 건립됨으로써 남미 한국불교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록하게 되었다. 1984년 신도들에 의해 처음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는 성대히 치러졌다. 특히, 불교 강연회와 서예전 등을 열어 교포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그후, 1986년 진각사로 개명하게 되었다. 1997년에는 새로이 불사를 하여 새 주소를 가지게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법적으로 두 개의 사찰이 존재하게 되고 신도들 역시 나누어졌다. 이에 진각사는 2004년 다시 새로운 신도회를 구성, 현 봉헤치로 지역으로 절의 이전을 계획하고 불사추진위원을 구성하였다. 2006년 새 부지에서 기념법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2년여에 걸쳐 불사를 하였다. 드디어 20081230일 현 진각사 새 법당에서 봉불. 점안식을 하였다.

그후 20114월 현 법능스님이 새로 주지로 왔고 임원진을 재구성하여 5월부터 미처 끝내지 못했던 정원과 외부공사를 마치고 지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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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지스님 말씀

한국에서 가장 멀고 정 반대인 나라 브라질 진각사는 상파울 한인타운 봉헤치로(Rua Joaquim Murtinho,134, Bom Retiro )에 위치한 중남미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 전 주지스님이 불사를 하던 중 마무리를 다 하지 못하고 떠난 후 신심 있는 신도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원만히 도랑불사를 끝냈다.

폐허와 다름없는 도량을 동양식 정원으로 꾸며 50여 종이나 되는 꽃과 나무를 심어 처음 보는 이들도 감탄하여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나는 꽃을 가꾸며 생각해 본다. 가지각색의 꽃향기처럼 부처님 법향도 불교 불모지인 이 땅에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처럼 불자들이 힘을 합친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동안거 백일기도를 시작으로 더욱더 신심이 깊어지고 원력이 굳건한 불자가 되기를 다짐해본다. 지난 28년을 돌아보면 수없는 희비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절을 꿋꿋하게 지켜온 신도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교리공부와 참선수행을 통해 불교포교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글 주지 법능스님 진각사+55-11-3311-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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