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전통 사찰음식 뉴욕 온다…한국 조계종, 맨해튼서 시식행사...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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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8-20 17:17 조회2,68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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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즐겨먹는 과자 다식.
한국 전통 사찰음식이 뉴욕에 온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내달 20일 맨해튼 소호에 있는 갤러리 스카이라이트에서 ‘한국 사찰음식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뉴욕 정계 인사와 각국 유엔 대사, 음식전문 채널 기자 등 250명을 초청해 사찰 음식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조계종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뉴욕을 찾는다. 조계종은 행정 수반인 총무원장이 참석할 정도로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총무원 문화부 김낙현 팀장은 “세계의 중심으로 불리는 뉴욕에서 제대로 된 우리 나라 사찰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라며 “장기적으로 발우공양 분점을 뉴욕에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우공양’은 조계종이 서울서 운영하는 사찰 전문음식점이다.
한국에서 웰빙과 다이어트 음식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사찰음식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해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다. 채식 위주지만 영양도 뛰어나 더욱 매력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찰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까를 직접 알아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는 게 총무원의 설명이다.
뷔페식으로 열릴 행사에는 산야초밥·능잇국 등 밥과 국을 비롯해 배추홍시김치·무비늘김치가 선보인다. 버섯강정·우엉잡채·연근전·삼색나물 등 절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나온다. 후식으로 연근전·냉두부·냉녹차·솔잎으로 만든 송차 등도 곁들여진다. 모두 40여 가지에 이른다.
이를 위해 대안·선재 스님 등 사찰음식 전문가 5명이 뉴욕을 직접 찾아 요리를 한다. ‘발우공양’ 총책임자인 대안 스님은 한국사찰음식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으면서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장인 스카이라이트는 1만8000평방피트 규모의 갤러리로 패션쇼·결혼식·만찬·자동차 쇼 등이 열리는 곳이다.
정상교 기자
한국 전통 사찰음식이 뉴욕에 온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내달 20일 맨해튼 소호에 있는 갤러리 스카이라이트에서 ‘한국 사찰음식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뉴욕 정계 인사와 각국 유엔 대사, 음식전문 채널 기자 등 250명을 초청해 사찰 음식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조계종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뉴욕을 찾는다. 조계종은 행정 수반인 총무원장이 참석할 정도로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총무원 문화부 김낙현 팀장은 “세계의 중심으로 불리는 뉴욕에서 제대로 된 우리 나라 사찰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라며 “장기적으로 발우공양 분점을 뉴욕에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우공양’은 조계종이 서울서 운영하는 사찰 전문음식점이다.
한국에서 웰빙과 다이어트 음식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사찰음식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해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다. 채식 위주지만 영양도 뛰어나 더욱 매력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찰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까를 직접 알아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는 게 총무원의 설명이다.
뷔페식으로 열릴 행사에는 산야초밥·능잇국 등 밥과 국을 비롯해 배추홍시김치·무비늘김치가 선보인다. 버섯강정·우엉잡채·연근전·삼색나물 등 절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나온다. 후식으로 연근전·냉두부·냉녹차·솔잎으로 만든 송차 등도 곁들여진다. 모두 40여 가지에 이른다.
이를 위해 대안·선재 스님 등 사찰음식 전문가 5명이 뉴욕을 직접 찾아 요리를 한다. ‘발우공양’ 총책임자인 대안 스님은 한국사찰음식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으면서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장인 스카이라이트는 1만8000평방피트 규모의 갤러리로 패션쇼·결혼식·만찬·자동차 쇼 등이 열리는 곳이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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