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불교를 널리 알리고 있는 국제포교사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해외포교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는 오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 제3교구본사 신흥사에서 ‘해외활동ㆍ파견예정 국제포교사 한국문화체험’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해외에서 활동중인 국제포교사나 포교사, 파견 예정 국제포교사, 해외사찰 사무 실무자, 국내 해외사찰 업무 담당 종무원 등 조계종 등 종단협 소속 종단의 해외포교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는 나를 깨우는 108배와 참선, 걷기명상, 다도체험, 발우공양, 예불 등 사찰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현지 포교현황 강의와 한국불교문화의 흐름 강의,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 토론, 각 종단 교류의 시간 등 해외포교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흥사와 낙산사, 휴휴암, 월정사 등지를 참배하고 경포대와 오죽헌, 화진포해수욕장, 통일전망대, 비선대 등을 관람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국제포교사회 사무국 담당자에게 이메일(ipogyo@buddhism.or.kr)로 접수하면 된다.

 

박인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