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에게 6월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안고 있는 현충의 달이다.
   2009년 6월 한반도의 현실 역시 암울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을 맞는 하와이 한인동포들은 조국의 미래에 희망을 잃지 않는듯 하다. 
   지난달 말 무량사를 찾은 기자는 좀처럼 보기드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찰음식이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즈음 무량사 스님들과 신도들은 이날 한 마음이 되어 절을 찾는 중생들의 음식공양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된 한국 산 메주콩으로 된장을 정성스럽게 담갔다.
   무량사의 장맛은 오는 7월 한국축제 현장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6일 현충일, 독서동호회 정기모임: 맥컬리 주립도서관
▶9일 본보 미주본사 창간 40주년
▶21일 아버지의 날
▶22-26일 하와이-워싱턴DC 한인미술교류전 시청 전시실
▶25일 한국전 발발
▶27일 KAL 인천-호놀룰루 노선 주 10회운항 시작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