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사 백일기도입제...한국일보 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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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0 16:16 조회2,3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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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강경강해는 금강경의 상권 마지막 14권을 다 함께 정진했다. 동진스님은 금강경의 핵심사상을 하나씩 이야기 했다. 상을 여윈다는 이상(離相)을 통해 우리의 중생의 세계는 물질의 오온으로 구성 되어 있는 '이 상(相)으로부터의 집착을 가지지 말라' 상(相)은 있는 것이 아니라 없다 색(色)은 없다고?강설 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있는 상(相,색)을 없다고 하는 스님의 말씀에 의문을 가지고 머릿속에서 이해는 되지만 자기 것이 되지 못한 불자들을 위하여 자세한 설명을 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동진스님의 강의 속에 의심을 가지고 불자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의문을 풀어가는(Q&A) 금강경 법회는 살아 있는 불자들의 배움터이다. 2층에서는 보리사 어린 불자들이 티벳스님의 수행법인 만다라 수업을 돈오스님과 함께 실시했다. 만다라는 현대 미술치료의 한 방법으로 이용될 만큼 아이들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다.
1시가 넘게 마무리 된 금강경 법회는 점심 공양을 마치고 모든 대중은 보리사 법당 이사불사를 함께 했다. 어린 불자 박정은, 강길상화부터 모든 어른 불자들이 다 함께 동참했다. 법당의 모든 사물들을 소중히 옮기는 불사는 2시간 남짓 이루어 졌다. 마지막으로 석가모니, 지장보살님의 상을 젊은 불자님들과 보리사 이사진 거사님들이 다 함께 옮겼다. 보리사는 오는 22일부터 법당이전과 함께 관세음보살님 조성을 위한 백일 기도 입제를 한다. 새벽 6시. 사시 10시 30분, 저녁 7시 매 기도 한 시간씩( 삼분정근) 돈오스님 집전으로 백 일 동안 매일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형전 스님은 “미국경제가 어려운 이시기에 부처님 전에 기도하고 실천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기도입제는 2월 22일 11시 새로운 법당 에서 시작한다. 보리사는 이날 신도 유근배 거사의 ‘부동산과 불자의 삶’이란 주제로 법문이 있을 예정이다.
<자료 제공 보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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