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제13회 국제포교사 선발 고시를 오는 26일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필기고사와 면접 형식으로 실시한다. 필기고사는 모든 문항이 영어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면접은 1차 인성 및 습의, 2차 원어민 구술 테스트로 치러진다. 포교원 관계자는 “국제포교사들의 실제적인 활동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영어 구사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국제포교사는 12기에 걸쳐 총 283명이 배출됐다. 국제포교사들로 구성된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지난 1998년 창립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글 및 컴퓨터 교육 등 외국인을 위한 포교와 자원봉사에 힘쓰고 있다.

 장영섭 기자 fuel@ibulgyo.com

[불교신문 2469호/ 10월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