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근대기 대표적인 불교저작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 책으로 만든다. 종단은 오늘(5월28일)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편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 공포하고 근대 한국불교 문헌을 선별해 영역 작업에 나선다.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원회)는 △근대 한국불교 대표문헌의 영역 △번역 대상문헌 조사 △번역문헌의 출판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편찬위원회는 총무원장 직속기관이며, 총무원장 스님이 당연직 위원장을, 교육원 교육부장이 당연직 부위원장을 맡는다. 또 불학연구소장과 동국대불교문화연구원장이 포함되는 기획편집위원회를 별도로 둬 영역 대상문헌 조사, 번역대본 확정 및 문헌 해설, 번역 편집 매뉴얼 수립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