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보리사(주지 원영스님)가 ‘법화경’ 강좌를 개설한다. 원영(사진)스님이 직접 강연하는 이번 강좌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보리사에서 열린다. 법화경은 ‘반야경’과 ‘유마경’, ‘화엄경’과 함께 대승경전 성립 제1기에 속하는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사는 “한국을 비롯, 미국에서도 법화사경 등, 법화신앙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법화경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원영스님은 성철 큰 스님의 상좌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7년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연구’로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뉴저지 보리사 법화경 강좌’에 수강을 원하면 전화(201-833-0633)로 보리사 종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리사는 음력 윤달을 맞아, 오는 28일 삼사순례법회를 실시한다. 업스테이트 소재 외국사찰로 떠나는 보리사 삼사순례 길에 동참을 원할 경우도 역시 보리사 종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