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몽골과 라오스 어린이에게 교과서 및 책.걸상 보내기’ 공동캠페인을 펼친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08년 몽골과 라오스에 각각 어린이도서관과 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공산품 물가가 비싼 편이라 교과서는 물론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책.걸상도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제 희망을 말하다’를 모토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5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과서 및 도서 후원은 2만원이며, 8만원이면 책.걸상 1세트를 후원할 수 있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