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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야원, 4월 28일~5월 26일 대봉 스님 등 법석 (법보신문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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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화 작성일11-04-19 10:14 조회1,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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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출가한 외국인 스님 5명 ‘禪’ 법문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한 반야원에서 한국에서 출가한 외국인 스님들이 선 수행을 주제로 법을 설한다.


범어사 해운대포교당인 반야원(주지 안도 스님)은 4월28일부터 5월26일까지 ‘선(禪) 정진 대법회’를 봉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다섯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법을 설할 예정인 정진 대법회에는 외국인 스님들이 초청돼 눈길을 끈다. 눈 푸른 스님들의 감로 법문을 통해 외국인 스님들이 접한 한국 불교의 ‘선’과 불교적 체험을 주제로 진솔하면서도 소탈하게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법문한다.


4월28일 입재 법석에는 계룡산 무상사 주지 대진 스님이 법상에 오르며 5월5일에는 미국의 우봉 스님이, 12일에는 폴란드 현문 스님이, 19일에는 무상사 국제선원 조실 대봉 스님이 각각 법문을 한다. 회향일인 5월26일에는 티베트 출신 남카 스님이 티베트 불교와 한국 선 불교와의 교류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반야원 주지 안도 스님은 “젊은 세대가 많은 해운대 신도시에서 외국인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한국불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법회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스님들의 선 법문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소박한 삶과 나눔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반야원은 선 정진 대법회에 앞서 4월21일 오전 10시 16나한 점안식도 봉행한다. 16나한 점안을 계기로 기도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면서 불교무술인 금강영관을 배울 수 있는 전문수련원을 운영하는 등 도심 불자들을 위한 포교도량으로서의 기능에도 진력한다. 051)701-5655


부산=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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