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거주 한인 2세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욕사원연합회(회장 휘광스님)와 뉴욕불교신도회(회장 고창례)가 올해 세 번째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한인 청소년 한국불교문화연수를 개최한다.

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수덕사 템플스테이,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및 중앙국립박물관 탐방, 불국사 참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주관은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가 맡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조계사, 미타사, 옥천암 불교학생회 학생들도 참가한다.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사무국장 상인스님은 “우리 미래인 교포2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불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와 고유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