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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10월 3일 총무원장 자승스님, 첫 프랑스 순방…유네스코 파리본부 방문(불교신문 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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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11 11:20 조회1,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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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해 미국을 순방한데 이어 가을에 유럽의 프랑스를 순방해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일 “한국불교 세계화와 세계평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단장으로 한 한국불교대표단이 오는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떼제 등지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와 ‘사찰음식 대중화’ ‘해외특별교구 설립’ 등 제33대 조계종 집행부의 핵심 및 주요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불교신자가 100만명에 이를 만큼 유럽 내 대표적인 불교 번성 국가인 프랑스로 2번째 해외순방길에 나서게 됐다. 역새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가운데 유럽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9월27일 출국길에 나서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는 9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주불 한국대사 초청 오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랑스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파리 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불교문화체험행사를 찾아 1700년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등을 널리 알리고, 9월29일에는 세계적인 수행공동체인 ‘떼제 수행공동체’를 방문한다.

9월30일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이리나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의 환담을 통해 한국불교의 국제구호와 분쟁해소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상호 협력과 연대활동 의지를 천명하게 된다. 또한 유네스코 한국불교의 날 행사에 맞춘 ‘생명과 평화를 위한 만찬’을 통해 우호증진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순방시 이리나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극빈국가 아동구호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티 어린이구호사업기금 40만달러를 전달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파리7대학을 방문해 한국학 전공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업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1일에는 파리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10월2일에는 파리 길상사에서 교민불자 법회 및 점심공양을 통해 먼 이국땅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프랑스 교포불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프랑스는 유네스코 본부가 위치할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프랑스 순방을 통해 한국불교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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