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담 50%이상

산사에서 진행

어린이 청소년 대상

지역문화 활성화

다문화 외국인 참여

이웃종교와 어울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진명스님)가 불교문화 진흥을 위해 사찰과 불교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불교문화행사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종단 사찰 및 불교문화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내용은 △불교문화행사로 자부담 50%이상의 사업 △산사에서 진행하는 사찰문화행사 △ 젊은층(어린이,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문화행사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연계되는 행사 △다문화 행사 또는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 △이웃종교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이다.

신청은 6일부터 15일까지 소정양식을 총무원 홈페이지(www. buddhism.or.kr)에서 다운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심의 후 3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찰 및 단체 직인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메일 접수는 불가능하다.

불교문화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집행 및 관리하던 사업을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종단이 직접 진행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본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90여 곳의 사찰 및 단체를 지원하는 등 전국의 불교문화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질적.양적인 성장을 거듭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처님의 법음과 불교문화의 향기가 전국에 가득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