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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판화 진수를 만난다(불교신문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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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15-07-28 13:26 조회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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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판화박물관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30일까지 박물관에서 특별전 ‘일본 고판화의 세계’를 연다.

2015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인 고판화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 목판본(불교, 유교, 소설, 화보류) 삽화 30여 점을 비롯해 불화판화 20여 점, 일본불교 및 신도관련 부적 판화 20여 점, 일본 전통 목판화인 우키요에 3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융통염불연기, 목판본 변상도 원판, 조선통신사 행렬도, 아미타내영도 판화, 우키요에(관세음보살), 문양판화 등이다. 특히 에도시대 금박을 입힌 아미타래영도 불화판화가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된다. 한선학 박물관장은 “일본 우키요에는 포장지 등에 활용되면서 서양으로 전해졌는데, 인상파화가 고흐가 우키요에를 모사한 작품을 그리는 등 서양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우케요에 뿐만 아니라 경전, 불화, 만화, 병풍, 액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화를 활용함으로써 민중문화 발전의 토대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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