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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힘모아 아시아 문화축제 연다(현대불교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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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15-08-25 16:01 조회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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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이주민이 16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불교계가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는 아시아 문화축제를 연다.

 아시아 문화축제 ‘다꿈어울림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성우, 경우, 진오)는 10월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아시아 문화축제 ‘다꿈어울림한마당’ 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문화축제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이하 마주협)가 지원해오던 다문화축제를 전국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호남불교계가 주축이 돼 개최하게 된다.

 축제에는 (사)착한벗들, 광주외국인인력지원센터, 꿈을 이루는 사람들 등 이주민 지원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미얀마등 아시아 9개국 이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다.

 ‘화합을 넘어 융합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 문화축제는 전통과 문화로서 한국 불교의 가치를 알리고 동아시아 불교의 다양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각국의 불교문화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한국의 사찰음식을 비롯해 아시아 참가국들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한지를 이용한 한국전통의상과 아시아 각국 의상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외국인 법당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과 종교문화의 관광자원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주민들이 일반시민이 한국불자들과 함께 경기하고 여흥을 즐길 수 있는 배구대회와 게임을 즐기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아시아 문화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수도권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사찰이 주도해 전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축제는 이주민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최초의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된다” 며 “불교가 이주민 복지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전북불교계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주요인사 및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행정, 정치, 시민사회에 대한 전북불교계의 역량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불자의 자긍심과 단합을 촉진하여 전북불교계의 변화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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