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오는 2018 년 1월18일부터 1월30일까지 10박12일간 인도 북동부 아삼주(州) 시바사가에서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아삼지역은 인도 내 불자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파라미타는 2013년부터 꾸준히 자비 보시행을 실천해왔다. 의료봉사 외에도 한글교실을 열어 아삼지역민들에게 한글교육을 했으며, 지난 9월에는 파라미타 인도아삼지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파라미타 상임이사 성진스님을 단장으로 동국대의료원 양한방 의료진과 청소년 지도자 30여 명이 참가해 소나리 마을에서 5일간 머물며 지역 주민 3000여 명을 진료한다. 또 아삼파라미타청소년협회 파라미타 인도아삼지회장 다르마라트나(DHARMARATNA)스님에게 위촉장도 전달한다. 이어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마하보디사원과 초전법륜을 펼친 녹야원 등을 순례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5일까지며, 파라미타 홈페이지(www.paramita.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파라미타는 소나리 지역 한글학교 청소년 장학금, 병원 치료비, 의약품 외에 속옷, 필통, 책가방 등 학용품, 교복, 신발, 한복, 칫솔, 비타민, 구충제 등 물품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