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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0일 ~ 18일까지 실참기도하며 인도순례(남양주 봉선사)...불교신문 0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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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2-04 00:03 조회2,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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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성도절(음력 12월8일)을 기점으로 인도순례를 떠나는 사찰이 적지 않다. 부처님의 성지를 참배하는 것만으로도 큰 공덕인데, 참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도 현지서 명상발원과 실참, 정근기도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사찰이 있어 화제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인묵스님)다. 포교국장 지견스님이 지도법사로 나서서 불교 7대 성지에서 독특한 기도와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일정은 내년 1월10일부터 18일까지 8박9일.

순례단은 카필라성을 시작으로 룸비니에서 입재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쿠시나가르에서 머물고 유마경 설법지인 바이샬리를 경유하고 불교 나란다 대학과 법화경 설법지 영축산, 최초 사원 죽림정사 등을 차례로 순례한다. 보드가야에서 명상발원의식을 봉행하고 마하보디사원의 보리수 아래서 정근기도법회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녹야원에서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순례단은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인 타즈마할과 델리의 대통령궁 등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봉선사 포교국장 지견스님은 “이번 순례는 부처님 발길을 따라가며 마음을 닦는 수행의 과정”이라며 “부처님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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