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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샘 해밍턴, “난 전생에 한국스님”(불교신문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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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9-09 18:05 조회1,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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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통해 예능대세로 떠오른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전생에 대해 이 같이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샘 해밍턴<사진>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최근 점을 통해 알게 됐는데 전생에 한국의 스님이었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에 온 지 12년째”라며 “이렇게 오래 있게 될지 몰랐고,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샘 해밍턴의 절친인 불자 개그맨 조원석도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개그맨 조원석과 ‘디스 보이즈’라는 이름의 콤비를 결성하고 싱글 음반 ‘꿀꺽’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샘 해밍턴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 종교행사 시간을 맞아 군법당 법회에 참석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불교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군 입대 후 첫 종교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가수 박형식과 함께 이기자 부대 군법당을 찾았다. 동료 병사들과 함께 <법요집>을 들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등 진지한 표정으로 법회에 임하며 불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예능감을 살려 종단에서 파송된 현역 장교인 군승에게 “군대 다녀왔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스님도 총이 있습니까?” “스님도 전투화 신습니까?” “전쟁이 났을 때는 참가합니까?” 등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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