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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체조선수 양학선,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불교신문 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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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0-11 11:15 조회1,7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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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불자 체조선수 양학선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양학선은 지난 6일 벨기에에서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종목 결선에서 1ㆍ2차 시기 평균 15.533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은 2연패이자, 2012 런던올림픽까지 포함해 3년 연속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다.

1차 시기에서 ‘양학선’ 기술로 점수차를 벌린 그는 허리 부상을 고려해 난도 6.4짜리 신기술 ‘양학선2’를 시도하지 않았다. 왼팔 팔꿈치 부분에 두터운 테이핑을 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런던올림픽 이후에도 난도 6.4의 기술 2개를 보유한 북한 ‘체조영웅’ 리세광을 넘어서기 위해 ‘양학선2’를 준비해왔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맞대결이 예고됐지만, 컨디션 문제와 경쟁자들의 잇단 낙마로 ‘양학선2’는 선보이지 못했다.

가방 속에 경전을 넣고 다니면서 읽을 정도로 불심이 깊은 양학선은 불교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체조선수다. 그는 런던올림픽 우승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응원해 주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런던올림픽 끝나고 귀국 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을 직접 총무원장 스님에게 걸어 드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총무원장 스님의 격려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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