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국 기독교인 늘어, 2300만명 넘었다…90년대 이후에 급증...LA중앙일보 10. 8. 17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8-27 11:12 조회2,827회 댓글0건

본문

교회 5만 5000여개


중국내 기독교인 인구가 2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첫 공식 집계됐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기독교인구가 중국 전체 인구의 1.8%(2305만명)에 해당한다고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가 발표한 종교청서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또 교회수는 5만 5000여개로 집계됐으며 가톨릭 인구는 57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주의 국가가 기독교 인구를 공식 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300여개의 카운티 6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만이 1982년부터 1992년 사이에 개종했다고 답한 반면 1993년 이후 개종한 수가 73%에 달해 90년대 이후 기독교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종 이유로는 69%가 자신이나 가족의 병 때문에 신앙을 갖게 된 것으로 응답했다.

북한과 중국 선교에 앞장서 온 남가주 모퉁이돌 선교회 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대외적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중국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일 것"이라며 "매년 중국으로 상당수의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고 있는 미주 한인 교회들이 선교를 하는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료에 나온 기독교인 수는 정부에 등록된 삼자 교회들을 위주로 집계된 것으로 실제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하 교회 교인들을 포함해 최소 7000만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독교인층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초등학교만 졸업했으며 대학 이상 졸업자는 2.6%에 불과해 중국 내 기독교인들은 비지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측도 "기독교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사회의 소외계층"이라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 선교 담당 양태철 목사는 "현재 중국내 기독교인들이 중하위계층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캠퍼스 선교로 젊은층과 지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수연 기자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