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불교시설 차별 지방도시 제소 ...불교포커스 10. 0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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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9-16 18:06 조회2,86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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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13일 불교 시설 건립 허가를 거부한 지방도시를 상대로 종교 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낸 소장에서 LA 카운티의 월넛 시가 대만계 사찰인 `충 타이 젠 센터'가 낸 불교시설 건립 신청을 부당하게 거부했다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법무부 관리들은 월넛 시가 2008년 1월 이 센터의 불교시설 건립 허가를 거부하면서 그해 8월에는 가톨릭 교회의 건립을 승인하는 등 종교 차별을 했다면서 이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릴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토머스 페레스 인권 담당 법무차관보는 성명에서 "종교자유는 가장 소중한 권리의 하나이며 미국 법률은 지방 정부가 종교시설 부지 승인을 할 때 종교에 근거해 차별을 못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넛 시는 LA카운티 남동부에 있는 인구 3만2천명 규모의 작은 도시로 아시아계 인구들이 많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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