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질 찾기’ 연극으로 만난다 (현대불교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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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6-02-29 17:08 조회1,659회 댓글3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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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이뭣꼬’의 한 장면. 주인공 무명 스님의 삶을 통해 본질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
오는 3월 17~1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오후 3시, 7시 4차례 공연으로 제주 불자들을 찾는 이번 공연은 서울과 대구, 부산 공연에 이은 것이다.
연극 ‘이뭣꼬!’는 두 개의 비석이 나란히 서 있는 바닷가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무명 스님(정선우)은 묘비를 만지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보육원에서 자란 장선우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판사로 임용되는 입지적인 삶을 산다. 판사 임용 기념 가족여행을 떠난 날, 선우는 사고로 부인과 딸을 사고로 잃게 된다.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판사직을 던지고 목숨까지 버리려 했던 선우는 출가를 감행하고 생사의 번뇌를 깨닫기 위한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줄거리에서 보듯 연극 ‘이뭣꼬’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울고 웃으며 행복과 고통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이뤄지길 바라는 감독의 바람으로 제작됐다.
창작연극 ‘이뭣꼬’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총연출한 정광진(J&C 코리아뮤지컬컴퍼니 대표) 감독은 “주인공의 불행한 운명에서 삶의 허무를 만난다. 비이성적인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작금의 우리들 삶을 반추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064)75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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