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모세대 비해 덜 종교적" 무종교 비율 늘어, 영적인 관심은 비슷...LA중앙일보 10. 2. 1…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19 17:07 조회2,93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20대 젊은이들이 부모세대가 젊었을때 보다 상대적으로 덜 종교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미국 교회의 예배 모습.〈AP>
20대 젊은이들이 부모세대가 젊었을 당시에 비해 종교를 갖고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정신적 문제에 대한 관심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워싱턴의 민간연구기관인 '종교와 공공생활을 위한 퓨 포럼(PFRPL)'이 2008년 3만5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와 시카고 대학 여론연구센터가 10년간 실시한 종교적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를 혼합.분석한 '밀레니엄 세대의 종교'라는 보고서에서 나타났다고 'USA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PFRPL에 따르면 1980년이후 태어난 18~29세의 밀레니엄 세대들 가운데 26%가 어떤 종교도 갖고 있지 않다고 응답해 이전 세대에 비해 종교를 갖지 않은 비율이 높았다.
1965~1980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가 같은 나이일때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비율은 20%였고 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13% 1928~1945년의 '침묵의 세대'는 8% 1928년 이전에 태어난 '위대한 세대'는 5%였다.
1주일에 한번 이상 예배에 참석한다는 응답도 밀레니엄 세대는 18%로 같은 나이의 X세대가 21% 베이비붐 세대가 26%였던 것에 비해 감소했다. 하지만 밀레니엄 세대들은 응답자의 40%가 종교가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해 X세대가 같은 나이일 때 종교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인 39%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다.
또 밀레니엄 세대의 53%가 '신이 존재한다'고 답해 X세대의 55%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따라서 밀레니엄 세대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비율은 이전 세대에 비해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세속적인 성향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를 조사하고 주도한 PFRPL의 알랜 쿠퍼맨 부소장은 "요즘 젊은이들이 부모세대에 비해 덜 종교적인 것은 맞지만 종교의 중요성 등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은 부모세대와 비슷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따라서 젊은이들이 더 세속적이 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신혜림 기자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