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황금돼지 금황이’ 개발

▲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황금돼지 금황이’.

불국사를 이무기로부터 지켜낸 황금돼지 금황이가 모바일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10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국사 창건설화를 담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황금돼지 금황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은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김정환)이 ‘대원불교문화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황금돼지 금황이’는 이무기로부터 불국사를 지켜낸 황금돼지 금황이의 이야기다. 교훈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자기인식과 자존감 등을 배울 수 있는 에듀 텔링(Eud telling) 콘텐츠로 제작됐다. 또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미니게임을 접목한 흥미유발형 스마트 북으로, 이야기를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용숙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교수는 “전통과 스마트미디어의 만남으로 아이들에게 흥미와 불교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e-book을 만들게 됐다”며 “불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변화 및 유ㆍ아동의 흥미 유도를 통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은 문화원형 콘텐츠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불교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11년 ‘사천왕 캐릭터 매뉴얼 북’을 만든 데 이어 2013년에는 스마트폰용 게임 ‘사천왕 틀린 그림찾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014년에는 e-book ‘용궁에서 온 보물’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콘텐츠 제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