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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무용단, 현대무용 ‘붓다이야기 첫 번째 - 버려야 할 것들…’(한국불교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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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11-03 17:26 조회1,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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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현대무용으로 독보적 위치에 오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파사무용단’의 2015년 신작 ‘붓다이야기 첫 번째 - 버려야 할 것들…’이 오는 11월 4일(오후 8시)과 5일(오후 4시, 오후 8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다.

  
 

‘붓다시리즈(붓다, 일곱걸음의 꽃)’로 2년 연속 전석매진을 시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파사무용단의 이번 작품은 붓다가 이야기하는 불교의 삼독 - 탐, 진, 치를 주제로 하여 몸의 언어로 풀어낸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살인, 자살, 묻지마폭행 등 사건 사고들이 매일같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사무용단’ 의 황미숙 안무가는 불교에서 말하는 삼독에서 찾는다.
삼독이란 탐욕(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진에(노여움), 우치(어리석음)를 일컫는데 그 중 탐욕은 자기가 원하는 것에 욕심을 내어 집착하고 정도를 넘어서 욕심을 부리며 명성과 이익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들을 말한다.

파사무용단은 “진에는 미워하고 성내며 시기, 질투를 말하며, 우치는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둔 마음을 뜻하는데 이 세 가지를 현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근본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안무가 황미숙씨는 “이러한 삼독을 버림으로써 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타인의 시선에 의해 살아가는 분주한 세상 속의 나가 아닌 진짜 ‘나’의 내면세계를 바라봄으로써 ‘나’라는 존재의 자아를 찾기를 소원하며 이번 작품을 안무했다”고 말한다.

파사무용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욕망과 분노와 어리석은 행동들이 일으키는 삼독의 다양한 양상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음악과 몸의 움직임이 즉흥적 교감을 공유하는 가운데, 한 상황의 주제를 무용수들이 음악과 서로 대화하듯 주고받게 되며, 무거운 주제를 때로는 가볍게 터치하며, 에너지[氣運]의 흐름을 좇아 자연세계와 일체되는 느낌을 관객들은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인터파크에서 R석 (50,000원) 구매 시 1+1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불교신자 20% 할인,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열려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인 이상 30%, 30인 이상 40%, 패키지 구입 및 단체 관람 문의 02) 227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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