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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도 늘어났다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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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1-29 17:17 조회2,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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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종교현황’ 발표 

3958만명으로 2002년에 비해 6%↑

개신교는 1194만명으로 36%‘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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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6년 사이 불교 신도가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주교 신자는 15%가 증가했으며, 개신교는 36%의 감소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2008년 한국의 종교현황’을 발표했다. 책자 형태로 발간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불교신도는 지난 2002년에 비해 6%가 증가한 3958만 1983명으로 조사됐다. 또 103개 종단에 2만1935곳의 사찰이 자리하고 있으며, 스님 등 교직자는 4만9408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자는 지난 2002년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에서 각 종단을 통해 제출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의 경우 신자가 인구는 1194만 4174명으로 2002년에 비해 36%가 감소했다. 교직자수도 24%가 감소해 불교와 대조를 보였다. 천주교는 신자 15% 증가와 교직자 17% 증가로 파악됐다. 원불교는 11%, 유교는 7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통사찰은 서울에 58곳과 부산 30곳, 대구 19곳 등 전국에 933곳이 지정돼 있으며, 불교계 재단법인 69곳과 사단법인 115곳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무실 관계자는 “이 자료는 각 종교단체가 제출한 것을 토대로 하고 있어 수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8년부터 종무행정에 참고하고, 국민의 정보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6년 주기로 종교현황 통계자료를 집계하고 있다.

안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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