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리사 2주년 행사를 하고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형전스님 작성일09-03-31 15:24 조회8,937회 댓글4건

본문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보리사

2년 전 오클랜드에 새로운 한국사찰이 세워 졌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달동안 준비된 행사는 오전

10시를 넘기자 조금씩 불자들이 보리사를 찾았다. 보

리사와 같이 생일 법회를 하는 김인남 보살님은 빠알

간 옷으로 꽃단장을 했다. 이번행사에 음식 준비를

혼자서하는 큰일을 준비했다. 자신의 생일날 주위에

많은 불자들에게 열 다섯가지 음식공양을 하는 큰 복

을 짓은 불자이다. 11시가 다되어서 도착한 삼보사

주지 대석스님은 카멜에서 불자 세분과 함께 동행을

했다. 생일 파티를 하려면 준비가 많다. 몇일전부터

준비한 보리사 꾸미기는 불교아동학을 전공한 돈오

스님의 손길이 그대로 살아 있다. 보리사가 자랑하는
어린이 법회는 아이들의 심성과 인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사진에 묻어 있는 전시회를

했다. 보리사 2주년 개원을 축하하는 불자들이 속속

들이 모였다. 1부 기도법회는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

이 집전을 했다. 불단가득 올려진 정성스럽고 화려한
꽃공양과 과일공양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

다. 젊은 불자들이 일찍 와서 보리사 개원법회 준비

를 도왔다. 2부는 보리사 부회장 강복문거사가 맡아

진행되었다. 찬불가로 시작된 2부는 주지스님의 인사

말로 이어졌다. 보다 새롭게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찰로 거듭 나겠다는 다짐으로 끝을 맺었다. 이어지

는 삼보사 주지스님은 계, 정, 혜 삼학을 닦아야 참

불자인데 계는 마치 운동선수의 기본체력과 같이 반

드시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고 참다운 불자가 되기 위

해서는 선업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역설 하셨다, 30

여분 이어진 법문이 끝나고 다시 형전스님은 ‘보리사

의 과거, 현재, 미래, 새로운 성장을 위하여’라는 제

목으로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있었다. 보리사의 지나

온 역사를 더듬어 보면서 많은 프로그램의 활성화된

현장을 살펴 볼수 있었다. 보다 낳은 이민불교를 위

해 시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다른 사찰과 차별을 두

면서 실시되고 있었다. 2007년에서 2009년의 오늘과
 

앞으로 있을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보다 낳은 비젼을

제시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신도회장

취록성보살님의 인사말로 끝이 났다. 어린 불자들이

나와서 보리사 생일을 축하하면 노래 한 곡조 불렀고
이어서 김현태 거사님의 ‘사랑하는 당신’이라는 리본

이 달린 꽃바구니를 받으면서 부인 김인남 보살님은

다른 불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모든 대중이 모여 점

심공양을 마치고 보리사가 준비한 조그만한 선물을

받아 갔다. 모든 불자는 앞으로 보리사의 발전을 기

원하며 이민불교의 살아온 역사를 쓰고 있는 지금을

기억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틀붓다님의 댓글

리틀붓다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형전스님의 활약은 해가 갈 수록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불과 2주년 밖에 안된 보리사에 이토록 많은 불자들이 함께 하신다니 거듭 축하를 드립니다. 서울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계속 전해 주시길...

형전스님님의 댓글

형전스님

네.. 스님.. 이날은 잔치를 하니 좀 많아보입니다. 평상시 법회는 이것보다 불자님들이 많지 않다는것 아시죠.. 저 여기서 정말로 신도 1명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보리사 개원은 2주년이지만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혹시 자료가 될지 모르지만 이날 발표했던 파워포인트 자료를 올려 놓겠습니다.
보리사의 역사를 보는듯 합니다. 저도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리틀붓다님의 댓글

리틀붓다

파워 포인트는 어디에 올리셨는지요? 열심히 잘하고 계심에 틀림이 없습니다. 부처님도 웃음으로 지켜봐 주실 것입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저도 기운을 많이 얻는답니다

형전스님님의 댓글

형전스님

용량이 너무 커서 올라가질 않습니다. 방법이 없을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