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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 - 자비의 평상심을 갖자…( 뉴욕불교사원연합회장 원영 스님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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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4-29 11:13 조회2,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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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어제도 오고 내일도 오고 계시니, 자비의 평상심을 갖는 데에 항상 나투십니다.
   그것은 집착하여 욕심내지 않는 것이며, 오만하게 성내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입견의 미움을 버리는 것이며, 근원없는 무지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약속을 지켜 믿음을 주는 것이며, 존중하며 칭찬해 주는 것이며, 밝은 기쁨을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어둠은 밝게 하고, 밝음은 더욱 밝히면, 괴로움은 자취가 없고 자비가 흘러 넘칩니다.
   세계는 하나의 꽃이요, 한 꽃잎마다 백억세계가 있으니 세계마다 항상 부처님이 계십니다. 지금 내가 갖는 평상심은 3000년 전부터 부처님이 전한 것이며, 자손만대에 손자가 행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도 평상심, 너도 평상심이 되는 일대사 인연으로, 오늘을 평화롭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합시다.


보리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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