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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하나 된 붓다콘서트(불교신문 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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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5-04-26 20:56 조회1,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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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법단과 좋은벗풍경소리가 지난 16일 개최한 붓다콘서트에서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원생들이‘방송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의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콘서트가 열렸다. 조계종 장애인전법단과 좋은벗풍경소리는 지난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장애인의날 기념 붓다콘서트를 개최했다.

‘장애인! 부처님 품안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붓다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해 음성공양과 춤 솜씨를 뽐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는 참석자 모두가 찬불가 ‘마음’과 동요 ‘봄이 오면’을 함께 배운 뒤 ‘예불가’를 함께 부르며 막이 올랐다. 이어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원생들이 ‘달링’ ‘위아래’ 등의 노래에 맞춰 방송댄스를 선보이며 콘서트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조계사 원심회 회원들은 ‘직녀에게’ ‘우리가 사는 동네’ 등의 노래를 수화로 전달했으며 이삼스님은 대금으로 ‘영산회상’과 ‘청성곡’을 연주했다. 꼬마풍경 윤지현 어린이가 ‘연꽃 피어오르리’와 ‘절의 등대 등불’을, 연화원 비앤더블유가 ‘송학사’와 ‘일어나’ 등을 노래했다. 마지막 무대는 보덕사 관음합창단이 ‘연꽃향기’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를 음성공양으로 장식했다.

장애인전법단장 도륜스님은 개막에 앞서 “장애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는데 격려의 박수까지 받는다면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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