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순정소년, 일본 대중음악 사로잡다(불교신문 15/07/17)

페이지 정보

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7-20 16:08 조회1,033회 댓글0건

본문

불자 아이돌그룹 ‘순정소년’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싱글음반 ‘love&evol’이 현지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순정소년의 ‘love&evol’은 1일 발표되자마자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차트 10위에 올랐다.

이어 수십여 개의 대형 레코드점을 보유한 일본 야마노 악기 레코드 전국 차트 1위, 일본에서 가장 큰 대형레코드 체인인 타워레코드 주간 K-POP차트에서도 ‘소녀시대’, ‘비스트’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동안 일본 내에서 꾸준한 활동과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정소년은 이번 음반을 멤버 개인별·단체별·DVD 한정버전 등 12가지 종류로 나눠 발매해 모든 버전의 음반이 일본 순위 차트에 오르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야마노 악기 레코드 관계자는 “한국의 K-POP 신인아이돌 그룹이 야마노 레코드 데일리차트 10위권에 이렇게 많은 싱글을 올린 건 아마 처음인 것으로 기억된다”면서 “야마노 차트가 오리콘 차트에 상당부분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 순정소년은 일본에서 대형가수로 성장할 발판을 확실히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현재 예약 및 주문폭주로 예비 재고물량까지 모두 완판 상태이며 현재 추가 생산 중이다. 순정소년 소속사인 박상현 아이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오리콘차트에서 일본의 국민가수인 나가부치츠요시를 앞지르는 등 일본 팬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음반 출시를 맞아 진행하는 공연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찾는 등 현지에서 활동이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외에서 대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정소년은 앞서 지난 4월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학교 건립불사에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5월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부모를 잃은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불교문화체험 등을 통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비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