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를 위해 산사를 찾는 이들은 이 또한 하나의 수행이라 여기며 마음을 비운 채 산길을 오를 수 있다. 아름다운 설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보면 맑은 겨울바람이 정신을 깨우고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주기 때문이다. 바람의 길을 걸으며 물소리,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깊은 마음의 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인제 백담사의 템플스테이를 소개한 글 가운데 한 대목이다. 여행전문작가들이 산사로의 여행, 템플스테이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위로와 건강, 비움과 꿈의 메시지가 담긴 힐링 에세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여행을 당신과 함께 나눠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에세이집은 유철상, 김혜윰, 이종배, 이강 등 4명의 여행전문작가가 템플스테이 브랜드인 ‘아생여당’에 직접 참석해 보고 듣고 느낀 정서를 글로 표현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찾아가는 길, 운영 프로그램 소개, 포행코스 등도 게재해 상세하고 충실한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템플스테이 브랜드 ‘아생여당’은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을 줄인 말로, 각각 위로, 건강, 비움, 꿈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두 13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세이집은 아생여당 사찰 13곳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와 앱매거진 서비스앱 탭진(Tapzin) 또는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불교문화사업단은 에세이집 발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연다. 온라인에서 에세이집 e-book을 내려 받은 후 인증사진과 함께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pr@templestay.com로 보내면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3명에게 템플스테이 에세이집, 템플스테이 체험권,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 ‘본디나’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20만원 상당)가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은 8월1일부터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