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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에 등장한 ‘불교 여신’(현대불교 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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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8-05 10:58 조회1,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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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가 중국의 불교설화 속 ‘죽은 자의 기억을 지우는 여신’ 멩포(Meng Po)를 명왕성의 한 지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NASA(미 항공우주국)가 명왕성의 특정 지역을 불교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인 멩포(Meng Po)로 불러 화제다.

‘Lion's Roar’는 7월 15일 “NASA가 중국의 불교설화 속 ‘죽은 자의 기억을 지우는 여신’ 멩포(Meng Po)를 명왕성의 한 지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명왕성은 로마 신화에서 죽은 자들의 나라를 다스리는 신 플루토(Pluto)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명왕성 지역들의 이름도 픽션과 신화에 나오는 지하와 해저의 캐릭터에서 가져오고 있다.

명왕성 남극 근처의 어두운 지역은 ‘크툴루(Cthulhu)’라고 부른다.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ips Lovecraft)에 따르면 크툴루는 남태평양에 가라앉은 도시 르리에(R'lyeh)의 지배자로, 깨어남과 함께 세계에 재앙을 가져올 사악한 신적인 존재이다.

톨킨(J.R.R. Tolkien)의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고대 악마 '발로그'의 이름을 붙인 곳도 있고 마야의 죽음의 신인 부쿱 카메(Vucub Came)와 훈 카메(Hun Came)도 있다. 지금까지 이 이름들은 비공식적 명칭이지만 천체에 이름을 붙이는 IAU(국제천문학연합회)에 공식 명칭 후보로 제출될 가능성도 있다. IAU는 보통 발견을 한 사람에게 이름을 붙일 권리를 준다.

한편 이 이름들은 ‘OurPluto.org’의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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