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포교대상 시상식이 지난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불교신문사 사장 선묵스님, 안성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스님, 백창기 중앙신도회 명예회장, 양성홍 포교사단 명예단장 등 공로상(총무원장상) 수상자와 구미 대둔사 주지 진오스님 외 11명의 원력상(포교원장상) 수상자가 참석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치사에서 “포교는 아직 불교에 입지하지 않은 사람을 부처님의 품으로 이끄는 일이며 부처님의 품에서 함께 행복해지고 함께 깨닫는 일”이라며 “모든 종도들은 오늘 포교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을 본받아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지난 1987년 포교대상을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종단과 불교 발전에 힘쓴 불자들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