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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문사 병오스님 후원금 잘 받았습니다
두어달 쯤 독일 보문사의 병오스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저희 소식지 BuddhaLink에 보문사를 소개하는 글을 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님께서는 당장 후원금을 보내야하는데 하셨습니다. ClearMind때부터
호주 관음사 정오스님 감사합니다
3월말, 호주의 한국사찰들을 방문했습니다. 시드니에서 시작해 브리스배인, 그리고 멜본을 다녀왔습니다. 시드니의 관음사를 방문했을 때 정오스님께서 하얀 봉투에 넣은 20불을 주셨습니다. ClearMind가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보시를 하고 싶었는데 미처 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왔으니 꼭 주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2년 회비로 하고 내후년에 꼭 다시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좀더 번듯한 도량 마련을 위해 직접 신도들과 된장을 만들어 파시면서 불사금을 모으고 계신 스님께서 오히려 저희에게 보시금을 주시니 정말 송구스러웠습니다. 사양해도
가슴을 덥힐 따끈따끈한 얘기들을 나눕니다.
작년 12월 말 한 스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후원금 3만원을 보내셨다는 말씀이셨습니다. ClearMind를 후원하시다가 발간이 중단되는 바람에 너무도 가슴아프셨다는 스님은 힘든 일 하신다고 격려해주시면서 부디 오래오래 하라고 부탁 말씀을 여러번 하셨습니다. 도반들에게도 함께 후원하자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고 안타까워 하신 스님은 당신이라도 계속 후원금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경남의 한 조그만 암자에서 혼자 거처하신다는 스님의 생활도 넉넉치 않을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는데도 생활비를 쪼개서라도 보내시겠다는 말씀에 가슴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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