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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보림사 백일기도…108참회도 병행, 내년 3월 회향...워싱턴중앙일보 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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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12-31 16:13 조회2,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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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백일관음기도 입재에 돌입한 보림사 신도들이 기도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주지 경암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스님)가 지난달 29일부터 삼동결제 백일 관음기도와 108 참회 대법회에 들어갔다.

백일 관음기도와 108 참회는 불교에서 중생들의 번뇌를 씻어내는 맑고 향기로운 마음을 내는 지혜의 기도를 뜻한다. 보림사는 첫날 법회에 한국에서 진묵 선사가 초청한 가운데 삼귀의와 독경, 기도, 축원, 기도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해 나갔다.

경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모든 불자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에 동참해 경제가 어두워지면서 오게 되는 고난을 기도로 극복하고 경인년 새해에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대승보살도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암스님은 또 “서원과 희망을 마음에 새기고 정성을 기울여 기도하면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소원이 이뤄주신다”며 “이를 위한 특별 기도와 대법회에 지역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림사는 내년 3월 7일까지 100일간 매일 오전 5시와 11시, 오후 6시 등 3차례에 걸쳐 108참회와 참선 기도명상을 수행하게 된다. 백일기도가 끝나는 회향은 내년 3월 7일(일) 오전 11시에 거행된다. ▷문의: 703-352-0380, 703-505-5503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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