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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워싱턴 보림사 불교 대학 졸업식...워싱턴디시한국일보 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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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1-26 10:56 조회3,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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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글로벌 불교대학 졸업식을 대법당에서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청비연 신도회장 등 많은 불자들이 참석해 졸업생 및 법사고시에 합격한 17명에 축하를 건넸다.
경암 스님은 축사에서 “이민생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미국에 전하겠다는 법사들의 의지는 불이 훨훨 타는데 핀 연꽃인 화중연화(火中蓮花)나 마찬가지”라며 “부처님의 자비를 미국 땅에 심어 아름다운 미국을 꾸며 나가는데 불자들과 법사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졸업한 법사들은 글로벌 불교대학의 6개월 전문 과정을 이수하여 법사시험에 합격했다. 교수진은 청재 법사, 구하법사, 해동법사, 진공법사가 맡았으며 학생들은 불교경전 입문에서 포교, 동양화, 불교 문화사, 금강경, 심리학, 선사상, 화엄경, 간화선 등 20개 과목을 이수했다.
이번 졸업생들을 위한 법사품 수여식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졸업생 명단. 대보화, 정은삼, 길상화, 여래심, 보리성, 지영심, 서광, 우림, 진공, 묘심월, 청비연, 원각심, 우경화, 평등심, 무진행, 남선자, 삼광월.
<이종국 기자>


“스님들을 존경하고 독경을 하며 수행으로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데 앞장선다.” “품행을 단정히 하고 사회의 모범이 돼야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17일 글로벌 불교대학의 법사품 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글로벌 불교대학의 학장인 경암 스님은 6개월 과정을 마치고 법사고시에 합격한 17명에 법사증을 전달하고 정진을 당부했다.
경암 스님은 “어려운 법사 공부를 마치고 정진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은 개인을 넘어 워싱턴 불교계의 경사스런 일”이라며 “불법(佛法)을 알리고 타의 모범이 되며 부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법사(法師)는 불교계에서 ‘불교의 교법을 전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직책으로 개신교의 장로나 권사의 역할에 해당된다. 이들은 그동안 불교경전 입문에서 포교, 동양화, 불교 문화사, 금강경, 심리학, 선사상, 화엄경, 간화선 등 20개 과목을 이수했다.
이날 법사품 수식은 허노윤 거사의 사회로 반야심경 독경, 명단 발표, 수여식, 법사의 윤리강령 낭독, 수행강령 낭독, 장좌하기, 평등심 법사의 축가, 진묵 스님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보림사는 훼어팩스 소재 선방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9시 참선 시간을 갖고 있다. 통도사 선원장을 지낸 진묵 스님이 지도하는 참선 시간에는 매주 10여명이 참석해 화두를 붙들고 명상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다.
▲보림사 문의 703-352-0380.
5300 Ox Rd., Fairfax, VA 22030
<이종국 기자>

[워싱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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