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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오바마, 이달 중 백악관서 달라이라마와 회담 ...연합뉴스 1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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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09 16:54 조회2,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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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달 중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만날 것이라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 간 회담이 2월 내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일자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달라이 라마의 비서는 그가 오는 17~18일 워싱턴에 머물 것이라고 전해 이때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구글의 사이버 테러와 검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수출로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측의 거듭된 반대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 간 대좌를 확인해 중국의 추후 반응이 주목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중국 지도부에 종교, 문화 지도자로 존경받는 달라이 라마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의 독립을 추구해 중국의 주권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해 왔다.

한편 인도 다람살라의 티베트 망명정부는 이날 달라이 라마가 17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망명정부는 달라이 라마가 방미 중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서 법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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