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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달마법우회 모임 "아함경으로 부처님 진리를" 종매스님 강의...LA중앙일보 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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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19 16:35 조회3,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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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아함경 2번째 강의를 하고 있는 종매스님과 경청하고 있는 달마법우회 회원들.
"아함경 강의 들으러 오세요."

달마법우회(회장 최무식 총무 김승자)가 지난 6일 오전 6시에 정규모임을 갖고 종매스님(로욜라 매리마운트 불교학 교수)으로부터 예정대로 아함경 강의를 들었다.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강의다.

이날 강의는 첫번째 때보다 다소 참석자(23명)가 늘었다. 저녁 6시에 모여 친목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다음에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강의를 들은 후 개인 질문시간으로 진행됐다.

종매스님은 "아함경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가장 가까이 지내던 두 명의 제자인 '아난'과 '우파리'가 부처님 입멸하신 후 3개월 후에 7개월에 걸쳐 자신들이 직접 보고 들은 가르침을 기록한 것으로 유일하게 저자가 뚜렷히 밝혀진 불교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5부로 된 것과 4부로 된 것이 있는데 달마법우회에서는 5부 기록 중에서 중부아함 잡아함 증일아함을 앞으로 계속 공부할 계획이다.

따라서 계속해서 들어두면 부처님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가르침에 대해서 섭렵하게 됨으로 앞으로 삶을 사는데 큰 지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매스님은 지난 1월 첫번 모임에서는 전체적인 아함경 개요를 설명했다. 이번에는 중부아함 중에서 이민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발췌해서 알려줬다.

예로 부처님의 '의지하지 말고 자립하라' 고 가르침이다. 부처님은 '강을 건넌 다음에는 타고 온 뗏목을 버리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자신이 법을 깨우친 다음에는 그 법마저 버려야 자립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자기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는 스스로가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자력을 가질 수 있어야 진정한 각성이라고 가르쳤다.

"생활 속에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무엇이 옳고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지 판단력을 가질만큼 돼야 비로서 제대로 아는 것"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소화시킬만큼 계속해서 마음닦기와 공부를 해나가야 함을 뜻한다.

▷달마법우회 모임 장소: 444 Westmoreland LA. (불사모 사무실) (818)421-129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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