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한국일보에서 종교기관탐방...뉴욕 연국사(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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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24 14:42 조회2,623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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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국사 신도들이 야외에서 법회를 가진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사찰 연혁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인 뉴욕 연국사(蓮國寺·주지 선묵스님)는 1981년 도미한 고(故) 정혜영스님이 1982년 퀸즈 엘머스트 조그만 아파트를 빌려 개원했다. 1987년 퀸즈 잭슨하이츠 주택으로 법당을 이전했다. 1989년 뉴욕주 알바니 부근에 있는 300에이커의 임야를 구입하여 관리했고 1992년 잭슨하이츠 3층 건물을 구입해 법당을 이전했다. 2000년 롱아일랜드 딕스힐로 이전했다. 2002년 8월 하림스님이 주지스님으로 부임하여 연국사를 플러싱으로 이전한 후 선묵스님이 주지로 부임했다. ■고(故) 정혜영스님 뉴욕 연국사를 개원한 고 정혜영스님은 동국대를 졸업한 승려 시인이었다. 스님은 매일 일천 배 정진(16년)을 수행하는 한편 대방광불 화엄경, 능엄경, 묘법연화경, 금강경 등의 경전을 한글 서사시로 번역하여 출판하는 작업을 했다. 대방광불 화엄경은 권 당 500여 쪽의 총 8권의 서사 시로 번역돼 사후 출간됐다. 스님은 ‘빈 하늘에 기대어’ ‘내면시집(內面詩集)’ ‘산 물 가락’ 등 3권의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1998년 5월 입적했다. ■사찰의 비전과 포교 방향 선묵스님은 “기독교문화 속에서 불교의 신행활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절에 나와 열심히 신행생활을 하고 불교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종교생활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불교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연국사는 기도 중심의 도량이다. 법당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하고 정진해야만 한다.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기의 삶 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스님은 “한국불교는 우리 고유문화의 전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2세들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사찰들이 2세들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 말한다. ■새벽기도와 불교 교리강좌 플러싱에 위치해 있는 뉴욕 연국사(718-886-0142)는 선묵스님이 주지로 취임한 후 매일 오전 6시에 새벽기도를 갖고 있다. 또한 선묵스님은 한인들에게 불교를 쉽게 알게 해 주려는 목적으로 매 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불교 교리 강좌를 개설해 놓고 강의 하고 있다. 일요일 법회는 오전 11시에 있다. ■선묵스님은 선묵<사진>스님은 1975년 보인스님을 은사로 입산했다. 1976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해인사에서 사미니계를 받았고 1981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으로부터 비구니계를 받았다. 1982년 청도 운문사 강원을 졸업한 후 선방을 다니며 정진했다. 1991년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토굴과 기도처에서 정진을 계속했다. 그 후 몇 차례 인도 성지순례와 미국 여행을 했으며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시애틀 정각사 지도법사를 역임했다. 그 후 다시 한국으로 들어갔다 2003년 2월 뉴욕 연국사 주지로 부임했다. 사찰 주소: 31-31 Union St., Flushing, NY11354.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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