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지구촌 평화를 위해"..세계종교지도자 DMZ 선언 ...불교포커스 1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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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11-11 12:57 조회3,08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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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지도자회(GPIW)와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WOW)은 이날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철원군 DMZ 평화전망대에서 디나 미리엄 GPIW 회장과 김인숙 WOW 초대원장,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등 국내외 각계 종교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평화를 위한 G20 세계종교지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DMZ 공동선언문에서 "남한과 북한은 세계문명에 커다란 이바지를 한 전통과 문화를 고래로 공유하고 있다"며 "남북한은 자원과 언어뿐만 아니라 성지, 종교 유산, 역사적 기억들을 공유하고 있어 차이점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에서 G20 정상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적 평등과 균형을 모색하는 때에 우리는 이런 노력이 한반도에 더욱 큰 단결과 조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도를 올린다"며 "지구촌 전체가 하나의 가족임을 깊이 인지하고 인류가 함께 누리는 번영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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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이날 평화전망대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걸어가는 '침묵의 행진'과 종교별로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의식인 '평화를 위한 기도', '화합을 위한 정화의식'을 진행했다.
세계평화여성지도자회의는 2000년 유엔에서 열린 '밀레니엄 세계평화 정상회의'를 주최하면서 설립된 전 세계 종교지도자들의 국제 네트워크로 종파와 성, 국경을 초월해 활동하고 있다.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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