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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국제선센터 11월15일 문 연다 ...불교포커스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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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9-28 16:13 조회2,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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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인들의 선 수행을 위한 공간인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가 11월15일 개원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앞서 10월10일에는 첫 일요법회가, 10월25일에는 시민선원 개원식이 열린다.

현조스님은 28일 낮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선센터는 △한국불교 세계화의 중심도량 △서울 서남권 포교의 중심도량 △교육과 문화, 수행의 정법도량을 3대 운영 지표로 확정했다”며 “한국불교 정수인 간화선의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선센터는 국내외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참선할 수 있는 시민선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수용 가능한 템플라이프와 템플스테이 시설,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참선프로그램은 선원장 효담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외국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선과 법회 통역 시스템을 운영하고 일요법회 후에는 영어법회인 ‘담마토크’도 진행한다.

‘국제선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서울 서남권 지역의 포교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1월 발표한 ‘조계종 교구 활성화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선센터가 들어선 양천구와 인근 영등포구에는 사찰이 1~4곳에 불과할 정도로 포교의 불모지다. 때문에 선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법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신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조스님은 “개원 전임에도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법회와 신도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선센터가 지역은 물론 서울 서남권 포교의 중심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7일 제1기 불교기본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10월10일에는 첫 일요법회가 열린다.

지난 2008년 10월 ‘국제템플스테이센터’로 착공한 국제선센터는 2,110㎡(638평)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3층으로 건립됐으며, 국비 18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시민선원과 법당, 템플스테이 게스트 하우스, 도서관, 사찰음식전수관, 사찰요리전문점 등이 있다. 02-2650-2214 www.seon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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