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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월드머시코리아 출범식 및 정기총회 개최 (불교신문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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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4-18 16:04 조회2,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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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머시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포교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사람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벌일 월드머시코리아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월드머시코리아(WORLD MERCY KOREA, 대표이사 현진스님)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포교원에서 출범식 및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경주 기림사 주지 종광스님, 전 총무부장 원학스님 등 단체이사들을 비롯해 전재희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소설가 남지심 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예불, 경과보고 및 정관소개, 임명장 및 장학증서 수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제1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1년도 주요사업을 결정하고 예산을 심의했다.

월드머시코리아는 앞으로 국내외 긴급구호사업, 의료 및 교육, 해외 우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친다. 또 국제구호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를 주고받는 한편,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의 소식을 알리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올해는 미얀마를 시범사업 국가로 선정하고 오지마을에 초등학교 2개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월드머시코리아는 사무국을 여의도포교원 내에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사무국 산하에 국제협력, 사업 운영, 모금관리, 정책기획, 의료사업, 기획본부 등 18개의 기구를 편성해 조직의 내실을 기했다. 각 기구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포교원 신도들도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체 창립과 동시에 1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단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인사말에서 “진정한 보살행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통을 이겨내는 봉사활동에 다 같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다영 기자

대표이사 현진스님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단법인 월드머시코리아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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