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표적인 복지법인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지난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0회 전국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를 열고 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복지재단은 선정회의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센터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불교자원봉사 활동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및 활동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함상원 서울노인복지센터 팀장(인증관리요원 부문), 서울노인복지센터 주희돈 씨(자원봉사자 부문), 보덕사마야봉사회(봉사단체 부문) 등 불교계 복지시설과 종사자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우수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식확산 및 참여분위기를 도모하기위해 매년 자원봉사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