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정율스님 3집 음반 출시(불교신문 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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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8-23 18:12 조회3,339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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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그 처음 시간 속에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던 그 처음 공간 속에서/ 당신의 모습 나는 보았고 당신의 소리 들었나이다.’ 정율스님이 작사한 ‘초심’은 깊은 공음으로 마음을 파고든다.
섬세한 표현력이 음성공양의 카리스마를 살려내는 ‘오늘은 기쁜날’, 가사는 ‘가이없는 시방국토 장엄하오며 온갖 보배 부처님께/ 공양하옵고 맑은 햇살 숲아래 오색무지개’로 이어지며 기쁨을 나누는 오늘이 바로 즐거운 날임을 마음껏 노래한다.
원광대에서 성악을 전공(석사)한 정율스님〈사진〉은 24년째 음성포교를 하고 있다. 불교방송과 KBS라디오 등에서 찬불가 교실을 진행하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스님은 지난 2007년부터 미주지역을 돌며 노래와 연주를 들려줬다.
인기곡 12곡 음반에 해외 활동 회향
24년 음성포교 부처님 법음 전달
오클랜드 전등사, 뉴욕 능인선원 불광선원 백림사 원적사 원국사,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와 불광사, 시카고 불타사, 텍사스 보현사, 하와이 무량사, 팜스프링 금강선원, 샌디에고 한국선원, 로스엔젤레스 달마사, 오렌지 카운티 정혜사, 롱아일랜드 마하선원 등과 캐나다 토론토 불광사와 우리절 등지에서 스님의 감미로운 음성과 연주가 진행됐다.
여기에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성당에서 ‘사랑, 자비, 희망의 자선 음악회’ 연주를 맡았고, LA불교연합 연화합창단 연주도 담당했다.
스님의 음성포교 출발점은 지난 1988년 ‘삼소음악회’가 호암아트홀에서 연 ‘88장애자 기금마련 음악회’ 개최였다. 불교 천주교 원불교 여성 수도자들이 최초로 동반 무대에 선 이후 한국을 비롯해 대만 캐나다 미주 지역 곳곳에서 1000회 이상의 연주회가 열릴 때 스님의 소리가 빛났다. 이후 찬불가 교실 ‘오늘은 좋은날’로 찬불가 보급운동을 펼쳤던 스님이 3번째 음반을 냈다.
“이 많은 분들께 잊혀져가는 즈음에 그때 인기곡들의 음반을 통해 아주 작은 행복을 드리고자 온 마음으로 불렀다. 부처님의 법음을 뒤늦은 메아리로 받아주시길 바란다.”
정율스님의 CD음반은 불교TV 찬불가교실에서 인기곡들을 모은 것이다. ‘무상’(황학현 작사/ 한성훈 작곡) ‘길을 갑니다’(문정희 작사/ 김동환 작곡) ‘빛으로 돌아오소서’(광덕스님 작사/ 서청업 작곡) ‘초파일의 노래’(이청화 작사/ 조영근 작곡) ‘바람부는 산사’(정목스님 작사/ 정경천 작곡) 등 12곡이 실렸다.
지난 7월1일 광주 불교환경연대 기금마련 음악회 연주를 맡았던 스님은 오는 9월24일 선운사 산사음악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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