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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국제포교사회 이주민 한마당 개최(불교신문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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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0-17 11:46 조회2,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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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들이 경기에 앞서 선서를 하는 모습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선경기를 벌이며 청명한 한국의 가을 날씨를 즐겼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배광식)은 지난 925일 서울종합운동장 보조운동장에서 제3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태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8개국에서 800여 명의 이주민과 가족들은 이날 줄다리기, 축구, 배구 등 경기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또 점심시간에는 나라별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과 태국 선수들이 배구경기를 하는 모습.
인천에서 온 미얀마인 쉐오시 씨는 다른 나라 사람들 만나서 친분을 쌓고 음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게 좋아 매번 친구들과 함께 온다힘든 일 때문에 피곤할 때가 많은 데 스트레스도 풀고 힘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법상스님, 포교국장 남전스님, 티샤 위제라트네 주한 스리랑카 대사, 카말 프라사드 코이랄라 주한 네팔 대사와 알란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이 함께 했다.

   
미얀마 참가자들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배광식 회장은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민들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가족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일 해온 것만큼 하루만이라도 운동경기를 함께 하고 각 나라 음식문화를 만끽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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