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캄보디아불교센터, 25일 군포서(불교신문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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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0-17 14:04 조회2,419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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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이 한데모여 고국 명절행사를 갖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캄보디아불교센터(대표 린사로 스님)는 지난 9월25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행사인 ‘프좀번(Puchum ben day)’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고유명절 풍습을 한국에 알려 이해를 돕고, 낯선 땅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들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애국가 합창, 전통놀이, 장기자랑, 탁발의식 등을 하며 함께 즐겼다.
린사로 스님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전통의식을 치르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프좀번은 캄보디아 4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조상을 기리고 가족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불교국가인 만큼 대부분 사찰에 가서 의식을 치른다.
캄보디아 불교센터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문화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2008년 문을 열었다. 현재 한글교육, 정기 법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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