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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10월13일, 남방불교 전통방식 ‘가치나 법회’식으로 진행(불교신문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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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1-07 16:34 조회2,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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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광주 무각사에서 스리랑카 등 남방불교국가 불자들을 초청해 열린 ‘가치나 법회’ 모습.
광주 무각사는 지난 16일 광주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등 남방불교국가 불자들을 초청해 ‘가치나 법회(Kat.hina-puja)’를 봉행했다.

가치나 법회는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가사를 보시하는 남방불교 전통의식이다. 이 기간동안에 신도들 중에는 계를 받고 같이 수행을 하기도 한다. 또한 아침, 점심으로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며 저녁에는 차공양을 한다.

이날 법회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스님을 비롯해 남방불교국가 불자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무각사 주지 청학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해 이국 땅에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항상 건강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불자들이 스님들에게 옷과 음식을 보시하는 가치나 의식을 가졌다. 스리랑카에서 온 법광스님(위말라 디쏴)은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가사를 보시하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윤회 때마다 좋은 인연을 맺게 된다”며 가치나 법회의 공덕을 소개했다.

한편 무각사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마다 남방불교국가 불자들을 초청해 법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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