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현지 파견(불교신문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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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2-29 11:15 조회2,24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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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가 출발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태국의 수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자원봉사자, 항공료 등
스스로 충당 ‘귀감’
동행 기금은 전액
구호활동에 사용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 1억원도 전달계획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 이어서) 몸조심해야 한다”며 “4박5일 동안 고생 많겠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자원봉사단은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을 자부담해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불자들이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보시한 기금이 전액 구호활동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물품 마련을 위해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측에 건넨 1억원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긴급재난구호기금을 조성해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
봉사자 뫄ㅁ행복치유센터장 선업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발 빠르게 선발대를 파견하고 봉사단도 구성하는 등 시의적절 하게 도움을 보태 다행”이라며 “뜻 깊은 발걸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앙승가대학 불교사회복지학과 학인스님들이 나서 지난해 창립한 ‘니르바나 승가봉사단’ 스님들도 활동에 동참했다.
사회부장 혜경스님을 단장으로 한 봉사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동안 활주로 침수로 폐쇄된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 부근과 물에 잠긴 톤부리 지역 등에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배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할 WFB에 1억원의 성금 전달식을 갖는 한편 수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구호소도 위로 방문한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대홍수로 564명이 숨졌으며, 유.무형의 경제손실은 1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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