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스리랑카 근로자 위한 법당 추진(불교신문 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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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2-02-26 17:20 조회2,31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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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스리랑카 근로자를 위한 법당이 마련된다. 부산 명지동 청량사(주지 운암스님)는 지난 1월29일 스리랑카 근로자를 위해 수마나사리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가진 자리〈사진〉에서 “청량사에 스리랑카인을 위한 쉼터를 개설하고, 사찰 인근에 스리랑카식 법당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법당에는 스리랑카 스님이 머물면서 스리랑카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회 및 각종 상담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법회는 스리랑카 대사관 관계자와 이명남 쉼터건립추진위원장, 그리고 부산.경남지역 스리랑카 노동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 온지 11년이 됐다는 잔디 씨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는 많이 있었지만, 스리랑카 노동자를 위한 문화행사는 거의 없었다”며 “쉼터와 법당이 개설되면 노동자들에게 매우 큰 정신적 위안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스리랑카 음식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고국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청량사에는 스리랑카식 임시법당이 마련돼 있으며, 스리랑카 출신 수마나사리 스님이 주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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