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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서울 국제선센터, 외국인 템플스테이·새터민 합동차례(불교신문 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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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2-26 20:31 조회2,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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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 설맞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설날인 10일 새벽예불을 올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명절잔치분위기에서 소외된 외국인과 새터민들을 위한 템플스테이와 합동차례가 열렸다.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스님)가 지난 1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외국인 설맞이 템플스테이와 새터민(북한이탈주민)합동차례 등 외국인과 새터민을 위한 설맞이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혜연스님이 지도법사로 나선 가운데 열린 외국인들을 위한 설맞이 영어 템플스테이는 설 전날인 지난 9일부터 설날인 10일까지 1박2일동안 진행됐다.

러시아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문화의 이해,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 선, 걷기명상, 연등만들기, 108배 염주만들기, 서원지 쓰기, 새해통알예불, 설맞이 한국명절놀이(윷놀이), 담마토크(국제선센터 영어법회,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참가자들과 합동 참선수행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외국인들이 108배를 하며 염주만들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 출신 애나 에레미나(Anna Eremina, 30세)씨는 “한국문화와 한국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명상과 108배 염주만들기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10명의 스님이 함께 참가하신 새벽예불과 연등만들기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국제선센터는 지난 10일 4층 극락전에서 설맞이 합동차례를 봉행했다. 국제선센터가 매월 한차례씩 진행중인 새터민 데일리 템플스테이에 참가중인 40세대의 새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합동차례는 북한에 남거나 잃은 가족들을 안녕과 극락왕생을 위해 위패를 모시고 합동차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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